버네너의 이야기들...

크나큰 출혈이.....

바나나♬ 2007. 4. 14. 00:51
지금은 하루 지났지만....


13일이 동생 생일이라.......

11시에 집에 오니까 동생이 선물을 받아왔더군요 ;ㅁ;


제가 오니까

동생 曰 "어 오빠왔네? 오빠는 뭐 없어?"

저 曰 "너한테 줄건 없다 즐이셈"

동생 曰 "엄마 오빠가 아무것도 안해준대~"


-_-.......

치사하게 나오더군요....


결국 고민끝에....

돈을 주기로 결심을 했는데...

얼레??

용돈으로 받은 만원짜리 뿐 인겁니다 -_-!!

아놔... 5천원짜리가 한 장도 없네 ㅡ.,ㅡ


저 曰 "엄마 5천원짜리 없어?"

엄마 曰 "남자 놈이 쩨쩨하게..."

저 曰 "쩨쩨하긴 뭐가 쩨쩨해!"


결국 눈물을 머금고...

저 曰 "옛다 생일선물...."

동생 曰 "히히... 캄샤(샥!)"


으.... 만원을 낼름 뺏어갔다는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