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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지키는 잉여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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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네너의 이야기들... 2007. 4. 12. 23:30

배 부른 하루...

어제 포스팅에 잠깐 언급이 됐었던....

반장이 쏜 '피자' 를 오늘 자울 시간에 먹었는데요~

오.. 거의 4사람당 3판 수준... ㅡㅡ;;

교무실에 몇 판 갖다 놓고...

다른 반 애들한테 뿌린 것도 대략 2판쯤 될텐데....

그러고도 5판이 남았었네요 =_=...


먹는데...

적게 먹는 녀석은 3-4조각 부터 시작해서......

많이 먹는 녀석은 10-12조각 까지도 먹더라는 ㅡㅡ;;

라지인데 말이죠... -_-;;

사람의 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던.....


전 뭐....

원래 최대 한계가 6조각인지라...

저는 그 이상 먹을 수가 없었네요 =_=


11조각 먹은 놈하고 12조각 먹은 놈하고...

생긴건 멀쩡하게 생긴 놈들인데....

다른 애들도 이 두 놈이 그렇게 많이 먹을 줄은 몰라

경악 그 자체 였다는... -ㅅ-


역시.... 사람은 먹을 때 본 모습이 나타나나 봅니다 -_-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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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네너의 이야기들... 2007. 4. 12. 02:24

이건! 있을 수 없는 일이야!!

ㅠㅠ...

역시 고3의 압박은 상당한가 봅니다.....

여태까지 개교기념일에 학교 가 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....

올해는 가는군요... -_-;;


그래도...

불행 중 다행인지...

5시까지 한다더군요...

원래는 휴일이니... 일요일과 똑같이 한다나 뭐라나... -ㅅ-


인생사 새옹지마 라고.....

불행이 있으면 행복도 있는 법....


내일은 반장이 피자를 쏜다는 소식이.... -ㅅ-

더군다나... 내일은 원래 쉬는 날-_-;; 이었으니....

내일 학교를 아예 안 나온다는 애들도 있는 실정...
( 한 사람당 몇 조각일까나... 흐흐... 퍽! 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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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저나.......

오늘 체육대회 예선전이라고... 반 대항으로

축구 , 농구 , 줄다리기 를 했는데....

완패 했습니다...

축구는 거의 전설까지 되어버렸군요.. 8:0 -_-;;

옆반 녀석들 보면서 하는 말이...

6:0정도 가니까


놈1 曰 "야 축구는 콜드게임 없냐?"

놈2 曰 "그딴게 있을리가 있냐 ㅋㅋ"


본인반 아해1 曰 "ㅋㅋ 쟤네는 벌써 콜드게임 생각한다"

본인반 아해2 曰 "우린 체육대회때 만화책 독서 결정이다"

본인반 아해3 曰 "몇 권이나 빌려올라고? ㅋㅋ 난 NT나 갖고 올까?"

ㄷㄷ....

체육대회때는 이미 벤치행 맡아두었네요~ =_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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