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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네너의 이야기들... 2007. 12. 22. 14:11고3 블로거 모임 갔다왔습니다
또 늦장 포스팅 이군요........
이미 갔다온 멤버는 벌써 예전에 포스팅 했을텐데 말이죠... =_=;;
'이젠 지겹다'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....
포스팅 거리도 없으니 그냥 써 보렵니다 ;ㅁ;
모임에 정해진 시각은 오후 2시까지 모이기로 했었습니다
저도 애초 출발 예정시각은 12시로 잡았었습니다만
꾸물정대다가 12시 반 쯤 되어서야 출발을 했는데;;
가려고 준비 하는 도중 어느 '세 분' 이
저보고 '즈질'이라고 자꾸 놀리는바람에 부정탄거라는 생각이....(퍽) ㅠㅠ...
가면서 심심하기도 하고,
몇 명이 왔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가우리나 온새미한테 문자도 보내고....
제가 신도림역에서 갈아탈 때, 딱 2시가 되더군요
전화로 '몇 명이나 왔냐' 상황을 물어봤는데...
사실... 이 때 들었던 생각이
기다리게하면 미안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들 일찍 도착했을거란 예상을 했다죠
........
'7명 왔어'
'ㅋㅋ 내가 금방 도착하면 8등이네?'
나이스!! 이렇게 럭키할데가....
다들 이렇게 단체로 만나는 건 처음이기도 하니
당연스럽게 꼴지 확정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찾아온 뜻밖의 행운 이었습니다
흐흐....
도착하고 나니 8등이더군요....
전화한 후로부터 20분이 지났는데... ㅎ_ㅎ
이윽고 장소에 도착해서 보이는 것 들은...!!!
............
이것 들이 다 뭐시다냐 =_=;;
ㅡ.,ㅡ
제가 살던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장비들이.....
여러대가 있는 것이..
대체 이것 들이 다 뭐지 하는 새에... -_-;;
온새미가 "수원 촌놈"
쿵!!!
ㅠㅠ.....
사실대로 말하죠 ㅠㅠ...
전 촌놈이에요 ㅠㅠ...
...............
.........
이건 이 쯤 하고...
제가 딱 들어와서 안 온 사람들 기다리며
이 것, 저 것 신기해서 막 쳐다보는데.... (역시 촌놈 ㅉㅉ)
갑자기 붙어서 히히(?) 대는 한 사람이 접근... -_-;;
온새미와 가우리, 프리스트 외엔 다른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
다들 얼굴이 누가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...
제가 눈치만큼은 둔하지만...
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만은 알 것 같더군요...
속칭 '에로에로군' -_-.....
아니라 다를까.... 자기소개 할 때 딱 드러나더군요
'아키하'
......... [머엉]
또... 온 사람중 압박이 있었다면..
쌍둥이 크리.... ㅠㅠ
쿠,시로......
누가누군지 알아 볼 수가 없는;;
원래 쌍둥이가 생김새만으로도 비슷해서 알아보기 힘든데
엎친데 덥친격으로 옷차림까지 비슷하더군요 ㅠㅠ...
카메라 맨이 쿠 라는 것만 알고있으면 성공 한 거랄까요 =_=;;
다들 평범하게 입고왔었지만,
이 와중에 제일 '간지' 나게 입고 온 시브리즈 였고.... ㄷㄷ
약간 의외가 있다면 레이.... 'ㅁ'
덩치가 꽤 큰.... (부러워라.. =_=)
통성명 하고나서 온새미와 아키하가 들고온 라노베를 걸고
사다리로 대전표를 짠 후
가우리가 스킨을 개조했던 피카츄배구로 쟁탈전을 했는데...
자막제작자 끼리의 대결도 볼만했었다는... ㄷㄷ ( 레이 vs 프리스트 )
정작 결승전이었던 ( 매버릭 vs 프리스트 )
전은 다들 관심이 다른데 쏠려 구경하던 사람이 별로없었다는게... ㅎㄷㄷ
피카츄배구 하는 동안에 마지막 멤버인 스구루 형이 딱 들어왔는데...
헉...!
하는 가운데
가우리가 했던 말이 생각나더군요..
"스펠은 스구루 형 보다 포스가 훨씬 쌔"
............
정말.....
스펠&상어가 에버랜드 갔다온 그 날에 스펠을 봤어야 하는건데... ㅠㅠ
아깝더군요;; ㅇㅈㄴ
뭐...
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가
어느 덧 시간이 되서 나오고 피시방을 갔는데...
총 13명 중에서...
9명이 같이 카오스를 했습니다
시브는 한 판 한 후 기숙사를 가야한다며 바로 갔었던...
카오스를 할 때...
지금까지 별 말 없이 조용히 지내던 리사코가
아주 쩔어주더군요... ㅠㅠ
역시 숨겨진 고수란;;; ㅇㅈㄴ....
프리스트는 이지투온을 했었고...
레이와 그 친구분은 카스를..
가우리는 카트를.... ㄷㄷㄷ
뭐 그렇게 피시방에서 한시간 반쯤 하고 나왔습니다.
밥 먹을 시간이 슬슬 되어가자
먹을 곳을 찾았는데
가우리가 이 곳(신촌) 지리에 능통하다니
가우리에게 맡겼습니다만...
이게 왠일...
가우리가 알고 자주 갔던 곳이 망했다고.. ㅠㅠ
다른 곳을 찾더군요...
그러다가 도착한 곳은 닭갈비집..!
맛은 있었지만...
한창 먹을 나이(?)인 사람들이 먹기엔 부족 한 것 같더군요... ㅠㅠ
다 먹고, 꽤 탄 누룽지 긁어서 또 먹고 그랬었다는.... ㅇㅈㄴ
밥 먹고 난 후 아키하는 동생을 데려다 줘야 한다면서 갔고..
11명이 남더군요....
매버릭이 노래방을 가자고 했었지만...
방 하나 빌리는 데만 15000~20000
너무 비싸더군요... 결국 오락실에 들렸던;;; 'ㅁ'
오락실 비는 스구루 형이 대겠다며 와와~ 하면서 들어간.. ㄷㄷ
그 때...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
저는 오락실을 몇 년 만에 간 건지 모릅니다 =_=
그 만큼 비디오 게임은 저에게서 동떨어져 있었던;;;
이지투를 오락실에서 처음 해봤는데;;;
그냥 다 틀리고 처음부터 ㅈㅈ
이 굇수 온새미 녀석은 잘 하더군요... PSP덕분이라나 뭐라나...
가우리랑 태고의 달인도 해봤었는데
은근히 어렵더군요 =_=;;
구경만 했을 땐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.... 쩝;;;
스구루 형이 대박이었다는;;; (대단해)
오락실 에서 나오고 나서 아이스 크림을 먹으러
어느 한 곳에 갔었는데...
캔모아, 레드망고 뭐 그런 곳과 비슷한 곳이었었는데;;;
거기 있던 손님들 죄다 '커플' 혹은 여자 분들이 '친구'끼리만 있으셨었던 상황에서...
남자끼리만 대량으로 떡하니 들어가니까 시선집중.... ㄷㄷㄷ
다 먹고 나오면서
제가 말했죠
" '남자들' 끼리만 이렇게 대량의 인원으로 이런 곳을 간 적은 처음이야 -_-;; "
ㄷㄷㄷㄷ......
뭐 이렇게 해서 하루 일과가 끝났읍죠....
이 때가 9시 좀 넘었었고,
집에 도착하니 11시 반 쯤이었었던;;;
여담으로....
전철 타고 나서 자리가 나오자 잤는데...
일어나니까 수원역에서 마침 문이 딱 닫히더군요 ㅠㅠ....
결국은 세류역에서 내려갖고 다시 수원역으로 돌아간... ㅇㅈㄴ
버스 못 타는 줄 알았어요... ㄷㄷㄷ
오늘 포스팅이 가장 스크롤 압박이 큰 듯한 느낌이.. 'ㅁ'
긴 글 읽어봐 주셔서 감사드려요~ ;ㅁ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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